김정은, 포탄 생산 공장 방문…“포무기 생산체계 현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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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공업 구조와 체계에 여러 결점들 있어” 공개 지적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지난 11일 여러 군수공업기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군 간부들과 함께 박격포·곡사포탄 및 총알 생산 공장을 둘러봤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지난 11일 여러 군수공업기업소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군 간부들과 함께 박격포·곡사포탄 및 총알 생산 공장을 둘러봤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총포탄 생산 공장을 비롯한 여러 군수공업기업소를 방문해 생산 설비의 현대화를 지시했다.

13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총비서가 지난 11일 군수공업기업소들을 현지지도한 사실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군수 분야 노동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우리 군수공업의 구조와 생산체계, 시설들에 결점들이 잠재하고 있다”면서 생산 공정을 현대화할 것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제품 검수 지표를 과학화·세분화하고, 종업원들에 대한 의식주 편의를 제공하는 후방 공급 사업을 증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신문은 김 총비서가 총탄 생산 공장을 찾아 구경별 고정밀 다목적탄과 특수 기능탄들, 훈련탄들의 수요와 그에 따르는 생산 체계 확립을 위한 ‘중요 과업’을 제시했다고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비서는 박격포와 곡사포 무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언급하고, 전문화된 포무기 생산 종합체와 저격 무기 생산 공장을 설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북한이 전방 지역에 박격포 및 곡사포 부대 배치를 확대하는 동향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이날 김 총비서가 제시한 과업들은 “우리 군수공업 현대화의 가장 빠르고 정확한 진로를 밝힌 과학적이고 강령적인 지침”이자 “군수 생산의 질량적, 기술적 변혁을 더욱 가속화해 당의 국방 건설 정책 실현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게 하는 중대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이날 김 총비서의 현지지도에는 조춘룡 당 군수비서 겸 군수공업부장,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박정천 국방성 고문, 김강일 국방성 부상 겸 장비총국장, 유창선 총참모부 포병국장, 김명선 국방성 병기심사국장, 김용환 국방과학원 원장 등 군수 및 국방 분야 주요 간부들이 대거 동행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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