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탄핵’ 찬성 58%-반대 36%…중도층 찬성 64%[한국갤럽]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3월 21일 16시 36분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입구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3.08 뉴시스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입구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3.08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답변이 58%, 반대한다는 답변이 36%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전화조사원이 무선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 찬성(58%)이 반대(36%)보다 22%포인트 높았다. 자신이 중도층이라고 응답한 사람 중에선 64%가 탄핵에 찬성했고 26%는 반대했다.

다음 대통령선거 결과에 대해선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란 응답이 51%,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란 응답이 39%였다. 중도층은 ‘정권 교체·야당 후보 당선’이 57%, ‘정권 유지·여당 후보 당선’이 29%였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6%를 기록했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9%),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4%), 오세훈 서울시장 (4%), 홍준표 대구시장(3%),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1%)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40%, 국민의힘 지지율이 36%였다. 3주 연속 같은 수치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