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조기대선 준비 필요성에 “동의하지 않는다”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2월 19일 16시 29분


대선후보 거론에 “정치인은 누구나…일반론적 이야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2030·장년 모두 Win-Win하는 노동개혁 대토론회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5.02.19.  [서울=뉴시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2030·장년 모두 Win-Win하는 노동개혁 대토론회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5.02.19. [서울=뉴시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자신을 비롯한 당내 중진 의원들이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 “정치인은 누구나 (거론될 수 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노동개혁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된 질문에 “정치인은 누구나 (거론될 수 있다)”면서도 “지금은 그런 이야기를 할 건 아니고 일반론적인 이야기”라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미리 조기 대선을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는 취지의 질문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사실 대선 행보를 하고 있는데, 그에 대응하는 정책 어젠다가 필요하다”며 “많은 분들이 중요한 어젠다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게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선 행보에 대한 대응”이라고 덧붙였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오세훈 서울시장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조심스럽다. 하고 싶은 말이 얼마나 많겠나. 말을 아끼는 것이 맞다”고 했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등과 함께 ‘2030·장년 모두 윈-윈하는 노동개혁 대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당 지도부를 비롯해 5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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