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대통령, ‘의정갈등’ 원점 재검토 선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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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26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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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4.26.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4.26.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계속되는 의정 갈등과 관련해 “대통령이 하루빨리 원점 재검토를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에서 “여러 주체에서 매번 다른 말을 하다 보니 의정 갈등으로 국민 피해가 늘어난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현재 상황을 급발진 차량에 비유하며 “지금은 차량이 급발진하는 상황 속에서 핸들을 (누가 갖느냐) 갖고 다투는 상황이다. 가장 위험한 상황 같다”면서 “급발진한 차량을 세우려면 브레이크를 꽉 밟고 기어를 중립 놓아야 한다”며 대통령의 원점 재검토 선언을 재차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대통령께서는) 전공의와 의사가 복귀한 뒤 정치권과 빠른 협상을 이어가자는 원칙을 천명하셔야 한다”며 “의정 갈등이 재논의될 수 있도록 대통령이 빨리 판단해주시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다음 달 19일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해 치러질 전당대회와 관련해 “이번 개혁신당 전당대회는 매우 창의적이고 무엇보다 비용 효율적으로 치르는 전당대회가 될 것”이라며 “국민 기대하는 새로운 제3지대 모델되겠다. 국민께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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