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을지연습 연계한 민방위 훈련 진행

국회가 23일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민방위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방위 훈련에는 국회 직원들과 김진표 국회의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이 전국 동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에 열렸으며 일반 국민 대피와 차량 통제까지 이뤄졌다.

민방위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대피와 대응 요령을 숙달하기 위한 훈련으로 ‘민방공 훈련’으로도 불린다. 전시사변 등 비상사태와 다양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국민과 민방위대가 함께 참여하는 대피(유도) 훈련, 비상상황에 대비한 국민행동요령 숙달 및 생활밀착형 안전교육, 민방위 유관기관들이 실제 상황을 고려한 토의형 훈련이 진행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