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가짜 평화 구걸하느라 호국영웅 추모 도외시하는 일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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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6월 6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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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청년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6.3 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청년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6.3 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현충일을 맞아 “저와 국민의힘은 국가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를 한층 더 높이고, 보훈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북한 눈치를 보면서 가짜 평화를 구걸하느라 호국영웅들에 대한 추모마저도 도외시하는 일이 더이상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다시금 옷깃을 여미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께 경의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안식을 빈다”며 이같이 올렸다.

김 대표는 이어 “보훈단체 대표로서 보훈가족을 부끄럽게 하거나, 영해를 수호하다가 북한의 공격에 목숨을 잃은 영령을 욕되게 하는 세력이 더이상 이 나라에서 발호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제는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격상됐다”며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보다 더 꼼꼼하게 챙기며 예우해 나갈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면서 핵과 미사일로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과 마주하는 우리로서는 국가 유공자를 예우하는 것이 곧 국가 안보를 다지는 근본이며 ‘보훈이 바로 국방’”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지금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열악한 여건에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의 무게를 기꺼이 감수하며 일하고 계신 모든 분들이 존경과 사랑을 받는 사회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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