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6%…국정 ‘올바른 방향’ 40% ‘잘못된 방향’ 55%

  • 뉴시스
  • 입력 2023년 5월 25일 1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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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 방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긍정적 평가보다 많았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5월 4주차)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 36%, ‘잘못하고 있다’ 56%로 조사됐다.

앞선 5월 2주차 조사 때와 비교할 때 긍정평가는 36%로 동일했으나, 부정평가는 55%에서 1%포인트 늘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모두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밖에서 더 많았다.

이념성향별 지지율을 보면 보수층 66%(부정 29%), 중도층 28%(부정 64%), 진보층 16%(부정 77%)였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 점으로는 결단력(19%), 일관성과 신뢰(7%), 공정과 정의(7%) 등을 꼽았다. ‘잘하는 부분 없음’이라는 응답은 47%였다.

잘못하고 있는 점으로는 경험·능력 부족(19%), 독단·일방적(18%), 국민 소통 부족(13%) 등을 지적했다. ‘잘못하는 부분 없음’이라는 응답은 11%였다.

윤석열정부 국정 방향성에 대해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40%,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55%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 18.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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