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최고위원은 “오늘 만찬은 저녁 6시30분에 회동해 단체 및 개별사진을 촬영한 뒤 시작됐다”며 “한식 위주로 식사는 준비됐고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지도부에 대한 축하, 새 지도부의 출발에 대한 덕담이 주를 이뤘다. 당정이 하나가 돼 국민을 위해 힘껏 일해 나아가자는 뜻을 함께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위해 당정 간 원만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 지도부와 대통령실의 정기적 만남의 필요성에 대한 언급이 있었고, 월 2회 정도 대통령과 당대표 간 정기 회동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에 따르면 ‘정기적 만남의 필요성’에 대해 김 대표가 제안을 했고 윤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화답을 했다. 그는 “(만남의) 구체적 시기와 방법에 대해선 특별히 언급하진 않았다”며 “회동의 성격,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만찬은 전체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고 지난 대선에서부터 함께 했던 여러 인사들이 있었던 만큼 다양한 주제로 얘길 나누며 환담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만찬은 9시가 조금 넘은 시각 종료됐다고 김 최고위원은 전했다. 메뉴는 소고기, 곰장어, 회, 콩나물 김칫국 등 정갈한 한식이었고 각자 맥주를 한 잔 정도씩 곁들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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