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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北, NLL 침범한 실질적인 영토침해… 한미 단호히 대응”
뉴스1
업데이트
2022-11-03 06:44
2022년 11월 3일 06시 44분
입력
2022-11-03 06:43
2022년 11월 3일 0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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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제공)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2일 무력도발에 대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실질적인 영토침해”라고 규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참석차 방미 중인 이 장관은 2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외교협회(CFR)에서 한 한반도 정세와 우리 국방정책 방향에 대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 오후에 걸쳐 동·서해상을 향해 각종 미사일을 발사하고 포격 또한 가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이 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이 동해 NLL 이남 공해상에 떨어졌다.
이 장관은 이에 대해 “(남북한)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을 침범해 자행된 미사일 도발”이라며 “매우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한반도의 안정은 인도·태평양 지역 안정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며 “따라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도발 위협은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와 인·태 지역의 평화·안정에 대한 직접적인 안보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이 장관은 “한미는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공동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한미가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최근 북한의 핵사용에 대한 우리 국민의 우려가 점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우리 군의 자체 능력 강화와 함께 한미동맹 차원에서 어떤 순간에도 미 확장억제력이 작동할 것이란 신뢰를 심어주고자 한미가 긴밀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방부는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 발표 이후 원칙있는 대북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정부의 노력을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통해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장관은 이날 CFR 소속 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북한 비핵화 공조방안 △미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방안 △한미일 안보협력 △한국의 방위산업 역량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에 대한 국방부 입장을 설명하기도 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CFR은 국제관계와 미국 외교정책에 대한 미국민의 이해 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1921년 설립된 비영리기구다.
이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서는 캐서린 스티븐스 전 주한대사와의 환담을 통해 “스티븐스 전 대사가 대사직을 떠난 후에도 한미동맹을 위해 많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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