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진 장관 해임건의안’ 당론 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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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9월 27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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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더불어민주당이 27일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당론으로 추인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외교 논란에 박 장관의 책임이 있다는 게 민주당의 주장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소속 의원 전원(169명) 명의로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기로 결정했다.

위성곤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방금 전 의총에서 169명 전체 민주당 명의로 박 장관 해임결의안을 제출하기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이후 위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의안과에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윤 대통령의 순방 외교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주무장관인 박 장관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해임건의안을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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