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영국 일정 마치고 뉴욕행…유엔총회 기조연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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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9월 20일 07시 15분


장례식장 들어서는 尹대통령 부부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 시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 열린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걸어 들어가고 있다. 런던=뉴스1
장례식장 들어서는 尹대통령 부부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 시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 열린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걸어 들어가고 있다. 런던=뉴스1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 등 영국 일정을 마치고 미국 뉴욕으로 떠났다.

순방 외교 중인 윤 대통령 부부는 영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우리 시간으로 20일 새벽 런던 스텐스테드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윤 대통령은 정장에 넥타이를 맸고, 김 여사는 회색 원피스 차림이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손을 잡고 공군 1호기 트랩 위로 올라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손을 흔들었고, 김 여사는 고개를 숙였다. 이후 윤 대통령 부부와 수행단 등 순방단을 태운 공군 1호기는 미국 뉴욕으로 향했다.
영국ㆍ미국ㆍ캐나다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런던행 공군 1호기에서 기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9.20 대통령실 제공
영국ㆍ미국ㆍ캐나다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런던행 공군 1호기에서 기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9.20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영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끝으로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으로 떠난다”며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슬퍼하고 존경의 마음으로 추모하고 있다. 자유와 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향한 여왕의 헌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뉴욕에서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한다. 한미, 한일정상회담 등도 예정돼 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마지막 순방지인 캐나다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토요일인 24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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