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이양희, 누구의 무슨 얘기 영향 받을 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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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9월 19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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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접견,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접견,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한 이양희 중앙윤리위원장에 대해 “그 누구의 무슨 얘기도 영향 받을 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추측성으로 하는 얘기는 이양희 위원장님이 얼마나 강직하신 분인지 잘 모르고들 하는 말씀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분 간단한 분 아니다”라고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이 전 대표를 정리하려는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는 일각의 해석을 일축한 것이다. 앞서 윤리위는 전날(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정 위원장은 “윤리위의 소관 업무는 전적으로 윤리위에 있다”며 “그 누구도 윤리위에 이양희 윤리위원장님하고 소통 못할 것”이라고 재차 선을 그었다.

그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선출될 새 원내대표에 관해 “당의 어떤 지금 어려운 상황을 난간을 빨리 극복하기 위해 당의 지도체제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며 “(주호영·이용호) 두 분 의원님이 (선거에) 등록하셨기 때문에 선거 결과를 잘 지켜봐야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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