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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정치

우상호 “대통령실 개편, 쇄신 아냐…진단도 처방도 잘못”

입력 2022-08-19 10:02업데이트 2022-08-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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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코로나19 재유행 대책 TF 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대통령실 개편안에 대해 “쇄신이 아니다. 진단도 처방도 잘못됐다”고 꼬집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홍보수석실 개편이 주를 이뤘는데, 결국 윤석열 대통령과 측근의 판단은 다 잘했는데 홍보가 부족해서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판단한다는 분석을 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위원장은 “최영범 홍보수석을 특보로 올리고 김은혜 전 의원을 홍보수석으로 보강하는 것이 어떻게 쇄신인가”라며 “오히려 핵심 측근을 전진 발탁한 것 아닌가. 이런 방식의 진단과 처방으론 민심을 얻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우 위원장은 민주당 의원 등 175명이 국회에 제출한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관저 관련 의혹 및 사적 채용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와 관련 관저 리모델링 업체 선정 과정을 핵심 문제로 꼽으며 주의 깊게 들여다보겠다고 했다.

그는 “이 업체 대표가 대통령 취임식에도 초대받았다고 하는데 보통 관계가 아니고선 취임식에 영부인이 직접 초청할 리 없다”며 “김건희 여사가 특정 업체에 이 건과 관련 입찰을 권유하고 공고가 나자마자 입찰에 응하고 2시간 반 만에 수의계약으로 입찰 됐으니 이것이야말로 김 여사가 이권에 개입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 위원장은 “전모를 밝히지 않고 또 다른 부정부패, 이권 개입, 정실인사를 막을 수 있겠나”라며 “김 여사가 직접 밝혀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업체에 언제, 어떤 방식으로 공사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입찰하도록 권유했는지와 누가 김 여사의 지시를 받아 입찰 참여를 권유했는지 밝히길 바란다”며 “대통령실이 해명되지 않으면 국정조사를 반드시 진행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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