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 등이 모인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 주최로 열린 대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8/뉴스1 ⓒ News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 모임인 국바세(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가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국바세는 12일 오전 9시30분 서울남부지법에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비상대책위원회에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2502명의 시민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바세는 전날 1558명의 책임당원들은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들은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며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비정상적인 절차에 의한 당권 쿠데타가 사법적 권리보장의 보루인 법원에 의해 올바로 잡히는 것이 국민의 뜻일 것이다.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했다.
향후 전국적인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포털사이트에 개설한 국바세 카페에 2800명 이상 모이는 등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론의 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 인물정치가 아닌 비전과 가치, 정치 노선에 대한 토크콘서트, 정당에 대해 애정 있는 쓴소리까지 포함한 오프라인 공개 연설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국바세는 긴급한 이슈부터 민생밀착형 정책까지 포함하는 대토론회 등 전국 당원을 대상으로 한 공개 행보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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