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지도자 이재명 29.3%, 오세훈 23.8%, 한동훈 15.1%[알앤써치]

  • 동아닷컴
  • 입력 2022년 6월 15일 15시 39분


한동훈, 3위 급부상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선두권을 차지한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급부상하며 3위에 올랐다.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1025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관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의원 29.3%, 오 시장23.9%, 한 장관 15.1% 순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그 뒤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6.9%), 김동연 경기지사(5.6%),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5.0%),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3.5%)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이 의원이 18~29세와 40대, 50대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3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오 시장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한 장관은 모든 연령대에서 3위를 지켰다.

성별로는 남성 지지율은 오 시장이, 여성 지지율은 이 의원이 우세했다. 한 장관은 남성에겐 14.2% 지지율, 여성에겐 16.1% 지지율을 받으며 3위를 이어갔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의원이 61.6%로 압도적 선두를 기록했고, 이 전 대표 9.1%, 김 경기지사가 7.7%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40.8%가 오 시장을, 23.3%가 한 장관을 지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 장관은 지난 10일 한국갤럽의 차기 지도자 관련 여론 조사에서 처음으로 순위에 이름을 올려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조사 결과에서 한 장관은 김 경기지사와 함께 4% 지지율을 받으며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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