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경제위기로 살얼음판 조마조마…다 함께 협력해야”

  • 뉴스1
  • 입력 2022년 6월 15일 09시 12분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6.15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6.15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진보 성향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 집회에 반대해 윤 대통령 자택 앞에서 보복성 집회를 하는 것과 관련, “법에 따른 국민의 권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법에 따른 국민의 권리니까 그것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에는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통령 사저 주위에서 벌어지는 보수단체 등의 시위에 대해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화물연대가 7일 만에 파업을 철회한 것에 대해서는 “조마조마하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경제 위기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데 우리가 다 함께 전체를 생각해서 잘 협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명칭이 결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공모로 나온 명칭에 대해 언론도 다 좋지 않게 보지 않는가”라며 “언론의 비평을 많이 감안해 차차 하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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