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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으로 돌아간 文 전 대통령, ‘책 정리·밭일 시작’ 일상 공개

입력 2022-05-20 13:30업데이트 2022-05-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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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려 앉아 밭일에 열중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퇴임 후 양산으로 귀향해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범한 일상을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3차례 게시글을 통해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책 정리’와 ‘밭일’하는 나날을 공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책 욕심’도 욕심이라는 걸 절감하고 있다”며 “여러 상자 분량을 버렸는데도 서재 책꽂이에 들어가지 않는 책이 더 많다”고 했다. 이어 “오랫동안 읽지 않은 책도 버리기가 아까워서 책 정리에 시간이 더 걸린다”며 “책 욕심에서도 가벼워져야겠다”고 덧붙였다.

밀짚모자를 쓴 채 밭에 물을 주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 전 대통령은 또 다른 글에서 “드디어 밭일을 시작했다”며 “고구마, 고추, 상추, 들깨, 옥수수 등 모종을 심고, 메밀을 넓게 파종했다. 구석에는 돼지감자와 토란도 심었다. 유실수는 진작 심어뒀다”며 “이 지역도 가뭄이 심해 물을 자주 뿌려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마루(반려견), 토리(유기견), 곰이·송강(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반려견), 다운(반려견), 찡찡이(유기묘)도 잘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측근들과 밭일 하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이어 문 전 대통령이 밀짚모자를 쓴 채 밭일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4장이 올라왔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 이후 평산마을 사저로 귀향한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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