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배제’ 강인규 나주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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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2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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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공천에서 배제된 강인규 현 나주시장(67)이 2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김선용 전남도의원 예비후보, 나주시의원에 나서는 김장주 이광석 임채수 황정헌 예비후보 등 모두 6명이 함께했다. 2022.5.2/뉴스1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공천에서 배제된 강인규 현 나주시장(67)이 2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김선용 전남도의원 예비후보, 나주시의원에 나서는 김장주 이광석 임채수 황정헌 예비후보 등 모두 6명이 함께했다. 2022.5.2/뉴스1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시장 공천에서 배제된 강인규 현 시장(67)이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강 시장은 2일 오후 나주시민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을 개혁하고 지역정치를 바꾸겠다는 신념으로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다”면서 무소속으로 3선 나주시장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김선용 전남도의원 예비후보, 나주시의원에 나서는 김장주 이광석 임채수 황정헌 예비후보 등 모두 6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정치적 대립관계라는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되고 지역위원장의 친분이나 유력 정치인의 영향력이 공천의 이유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패권정치를 반대하고 시민의 뜻을 우선으로 하는 정치를 펼치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불법과 편법을 자행하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가짜 민주세력을 심판해주고 당선자를 선택할 권리는 오직 시민에게 있음을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나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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