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산불 피해자·광주 아파트붕괴 유가족과 오찬…취임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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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9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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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공원 내 개방 부지에서 재난·안전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들과 오찬 전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2.4.19/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공원 내 개방 부지에서 재난·안전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들과 오찬 전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2.4.19/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9일 재난과 사고, 전쟁으로 고통받은 시민들과 함께 오찬을 했다. 윤 당선인은 이들을 다음달 10일 열리는 취임식에 초청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가족공원 내 전시관에서 ‘경청식탁, 고생 많으셨습니다’ 두 번째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Δ울진·강릉 산불 피해자 Δ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유가족 Δ과로사한 택배 노동자의 배우자 Δ평택 화재 순직소방관의 자녀 Δ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 장애인 Δ지난 1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국회 화상 연설을 통역한 올레나 쉐겔 한국외대 교수 등 8명이 참석했다.

윤 당선인은 장애인 참석자의 휠체어를 직접 밀면서 용산공원 전시물을 둘러본 뒤 함께 점심을 했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산불 피해지역·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평택 순직소방관 빈소 등에 방문했던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 참석한 분들이 주시는 요청사항을 잘 듣고 인수위나 정부 부처에 전달해서 진행 과정을 잘 점검하겠다”고도 했다.

윤 당선인은 오찬 참석자 8명을 다음달 10일 국회 앞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했다고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는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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