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제주 해경헬기 추락 사고에 “인명 구조 최선” 지시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8일 07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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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8일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경찰 대형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해양수산부 장관, 국방부 장관, 해양경찰청장은 가용한 모든 함정, 항공기 및 주변을 운항 중인 어선, 상선, 관공선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국무총리실이 밝혔다.

김 총리는 또 “수색·구조 과정에서 구조대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2분께 제주 남서쪽 약 329.9㎞ 해상에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대형헬기(S-92)가 추락했다.

헬기 탑승자 4명 가운데 3명은 구조됐으며, 1명은 실종 상태에 있다. 구조된 3명 중 2명은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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