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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비대위 “윤석열 인수위 MB·서울대·중년·남성만 빽빽”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3-16 14:57
2022년 3월 16일 14시 57분
입력
2022-03-16 14:45
2022년 3월 16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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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광주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현장 비대위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두고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소연 비대위원은 16일 오전 광주 서구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인수위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국민들의 입장과 생각을 담아낼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인수위와 관련 김성한, 김태효, 이종섭 등 MB정부 출신 인사가 빽빽이 포진돼 있다”며 “벌써 ‘윤핵관’의 입김이 작용하기 시작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윤핵관 정치인들이 보여주었던 구태가 향후 정부에 그대로 나타나지 않을지 우려할 수밖에 없다”며 “김태효 교수는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과 공모해 인터넷 여론 공작을 지시해 재판을 받은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이 위원은 “더 우려스러운 건 인수위의 다양성 부족”이라며 “안철수 위원장을 포함해 전날까지 발표된 18명의 인수위 구성 중 여성은 단 한 명 뿐이고 모두 55세 이상에 서울대 출신은 무려 10명에 달해 50%가 넘는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를 졸업한 중년 남성들로만 구성된 인수위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국민들의 입장과 생각을 담아낼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윤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국정 파트너이자 정책 기획자’라고 치켜세웠던 청년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비대면 화상으로 참여한 권지웅 비대위원도 “인수위는 청년위원회나 청년 관련 태스크포스(TF) 등 별도 기구를 마련하지고 않았고 계획도 없다고 한다”며 “청년들이 정부에 적극 참여하게끔 하겠다던 공약도 모르쇠 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호중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들은 “호남의 선택이 다시는 아픔이 되는 일이 없도록 뼈를 깎는 각오로 쇄신하고 또 쇄신하겠다”며 대선 패배에 대해 사과하고 90도로 고개를 숙였다.
윤 비대위원장은 “호남 정신을 더 깊이 새겨 역경을 이겨낸 인동초 김대중의 정신으로, 떨어지고 또 떨어져도 지역주의에 맞섰던 바보 노무현의 정신으로 돌아가겠다”며 “호남과 5월 영령께 부끄럽지 않은 민주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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