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인수위 현판식, 가능하면 이번 주말에 하겠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집무실에 첫 근무를 위해 출근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16일 인수위 현판식 시기와 관련 빠른 시일 내 마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집무실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수위 현판식은) 가능하면 이번 주말이라도 될 수 있으면 하려고 한다”며 “불과 50여 일 만에 정리를 해야 하니 가급적이면 하루라도 빨리 인선을 끝내고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계속 준비 작업 중이고 국민을 받드는 인수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열심히 노력하겠다. 조금만 기다려 주시라”고 덧붙였다.

인수위는 현재 7개 분과 가운데 기획조정, 경제1, 정무사법행정, 외교·안보 등 4개 분과의 인선을 마친 상태로, 경제2,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분과 인수위원 발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