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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프로필까지 올렸는데…김건희, 설 연휴 전 공식 활동 무산
뉴스1
입력
2022-01-28 15:47
2022년 1월 28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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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2021.12.26/뉴스1 © News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씨의 설 연휴 전 공개 활동 개시가 무산됐다. 당 선대본부는 연휴 이후 김씨의 등판 시기와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28일 뉴스1과 통화에서 “이준석 대표가 경부선, 윤 후보와 김씨가 호남선에서 귀성객 인사를 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김씨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 났다”고 말했다.
당내에선 김씨의 ‘7시간 통화’ 녹취록 보도 등 논란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공개 행보는 자제하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낫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김씨는 주중 7시간 통화 보도에 대한 사과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에서 추가 방송을 예고하면서 잠정 보류됐다.
선대본부 핵심 관계자는 “방송이 끝나면 입장을 정리하자는 차원인데 방송이 계속 이어지는 동안에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24일 네이버에 프로필 페이지를 개설하면서 ‘등판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선대본부 내에서는 법정 선거 운동이 개시되는 2월 15일부터는 후보자의 배우자로서 최소한의 공개 활동에 나서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씨의 공개 행보가 시작되면 선대본부 실무진이 김씨를 밀착 수행하며 메시지와 일정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김씨가 본업인 전시기획사업 관련 활동을 하거나 유기견 봉사활동 등 평소 일상을 이어가며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당 일각에선 김씨가 공개석상에서 치명적인 말실수를 한다면 대선 막판에 윤 후보의 지지율이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등판을 안 하거나 하더라도 최대한 미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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