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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정치

송영길 “윤미향 제명 신속처리” 윤석열 “사과와 방지법부터”

입력 2022-01-25 10:08업데이트 2022-01-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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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25/뉴스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무소속 윤미향, 이상직 의원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제명을 신속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야당의 참여를 촉구한 데 대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사과부터 해라”고 맞받았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에서 제명 건의를 의결한 세 의원의 제명안을 신속 처리하겠다며 “국민의힘도 국민 무서운 것을 안다면 제명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송 의원은 또 이 자리에서 다음 총선(2024년 4월) 불출마 선언과 함께 오는 3월 서울 종로구와 경기 안성시, 충북 청주시 상당구 재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윤 의원 제명을 촉발한 정의기역연대(정의연) 사태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책 마련이 먼저라고 반박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기는 맑게, 쓰레기는 적게, 농촌은 잘살게’를 주제로한 환경·농업 관련 공약과 운동하는 국민들에 국민건강보험료를 환급하는 내용을 담은 스포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1.25/뉴스1
윤 후보는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선거가 임박하자 이제 와서 윤 의원을 제명하겠다고 할 게 아니라 그동안의 태도에 대해 철저히 사과하고 ‘윤미향 방지법’에 적극 나서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적었다.

윤 후보는 “정의연 사태는 일부 시민단체의 민낯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시민단체의 공금유용과 회계부정을 방지할 수 있는 ‘윤미향 방지법’ 통과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이) 국회에서 엄청난 의석을 갖고 국민이 볼 때는 ‘입법 독재다’, ‘독선적 운영이다’ 할 정도로 마음껏 의회를 주물러 왔는데 진작에 좀 하지 왜 늦게 이렇게 하느냐는 생각도 좀 든다”고 답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은 논평에서 “윤미향 이상직 의원의 제명을 얘기하며 은근슬쩍 국민의힘을 끌어들이고 정작 박원순 전 시장 피해자에게 서슴없이 2차 가해를 한 이들과 연일 막말을 쏟아내는 당내 인사들은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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