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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올해 4번째 미사일 발사에…한미일 북핵수석 ‘유선협의’

입력 2022-01-17 16:46업데이트 2022-01-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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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해 들어 네번째 무력시위를 벌인 17일 한국, 미국, 일본 북핵수석대표가 전화통화를 했다.

외교부는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이날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유선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3국 북핵 수석대표들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발사에 대한 분석 및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또 앞으로도 북한의 후속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한반도 상황의 안정과 조속한 대화 재개를 위한 3국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통상 북한의 무력시위 직후 한미, 한일 북핵수석대표가 각각 유선협의를 통해 대응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에는 북한이 새해 첫달 연이어 도발에 나서며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전반적으로 한미일 간 공조를 다지자는 차원에서 3국 간 유선협의가 이뤄졌다.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오전 북한 평양시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북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탐지했다.

합참은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380㎞, 고도는 약 42㎞로 탐지했으며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14일 열차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에 단행됐다.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에 미국 정부는 12일(현지시간)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관여한 북한 국적자 6명 등을 제재했다. 이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기존 제재 명단에 북한 국적자를 추가하자고 제안했다.

북한은 즉각 외무성 담화를 통해 “더욱 강력하고 분명하게 반응”하겠다고 경고하고 8시간 만에 신년 세번째 발사를 한 데 이어 이날 또 도발을 벌였다.

이를 둘러싸고 안보리 결의를 무시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그에 따른 미국의 제재가 반복되는 악순환이 지속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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