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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의문사규명위원회’ 출범…“李, 후보 사퇴로 책임져야”

입력 2022-01-17 15:53업데이트 2022-01-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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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 News1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의혹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를 출범하며 위원장을 맡은 김기현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본인을 둘러싼 의문사에 후보 사퇴로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 후보를 향해 “본인을 둘러싸고 연속되는 죽음 앞에 적어도 양심의 가책은 느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공익제보한 고(故) 이병철 씨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며 “대장동 게이트로 이 후보와 연루돼 조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김문기 전 처장에 이은 3번째 징후다. 이 후보와 무관하다는 말이 믿어지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자격 미달, 하자투성이 이 후보를 낸 민주당도 당차원에서 즉각 사과하고 후보 교체를 해야 할 것”이라며 “이 후보를 둘러싼 계속된 억울한 죽음의 배후와 그 진실을 반드시 밝혀야 할 책임이 야당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공익제보자 신변보호센터를 가동해 혹시 모를 추가 희생을 막기 위해 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간사를 맡은 정점식 의원은 “대장동 사건이 처음 보도됐을 때 (이 후보가) 내가 설계한 것이라고 얘기했다. 그럼에도 검찰은 아무런 수사도 하지 않은 채 김만배 씨 등만 기소했다”며 “급기야 김 씨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사실상 공범 관계를 자백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민주당은 이재명 시장이 지시한 것이란 부분을 언론 보도하면 안 된다고 최근 2~30년간 국민이 겪어보지 못한 보도지침까지 내놓고 있는 상황”이라며 “검찰이 이 후보에 대한 수사를 소홀히 하는 사이 두 분이 유명을 달리했다. 그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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