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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F-35A 동체착륙 조종사 격려 “어떤 칭찬으로도 부족”

입력 2022-01-08 15:39업데이트 2022-01-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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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27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F-35A 스텔스 전투기가 활주로 위에 전시돼 있다.2019.10.1/뉴스1 © News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F-35A 전투기 훈련 비행 중 동체착륙에 성공한 전투기 조종사 A소령과 통화하고 “한계상황에 맞선 감투(敢鬪)정신과 책임감은 어떤 칭찬으로도 부족하지 않나 싶다”고 격려했다.

송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오늘 아침 서욱 국방장관,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A소령께 전화를 드렸다. 감사와 함께 그 용기와 책임감을 격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A소령은 지난 4일 F-35A 훈련 비행 중 착륙장치 고장이 발생하자 비상탈출을 하지 않고 충남 서산 제20전투비행단 기지 활주로에 동체착륙을 시도해 성공했다. 동체착륙은 비행기의 동체를 직접 땅에 대 착륙하는 방식으로, 일명 ‘배꼽 착륙’으로도 불린다. F-35A가 동체착륙한 것은 이번이 세계 첫 사례로 파악된다.

송 대표는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국민의 인명피해를 막겠다는 놀라운 군인정신은 모든 이들의 귀감이 되고도 남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더구나 세계 각국이 운용하는 1000여대의 F-35 중에서 동체착륙에 성공한 것은 이번 A소령이 처음이었다고 하니 더욱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동체착륙은 훈련할 수 없는 매뉴얼상의 지침일 뿐이어서 조종사로서는 목숨을 걸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총 비행시간이 1800시간을 넘는 A소령에게 왜 비상탈출을 하지 않고 동체착륙을 시도했는지 물었다. (A소령은) ‘착륙할 자신이 있었다’고, 또 ‘전투기값인, 국민 혈세 1200억원을 어떻게든 아끼고 싶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며 “그 용기와 자신감, 그리고 국민을 생각하는 뜨거운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다”고 했다.

그는 “때로는 자신의 목숨까지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분들의 노고와 헌신으로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것,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6일 A소령에게 격려 난과 함께 “위급한 상황에서 살신성인 모범을 보이고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음에도 침착하게 조치한 A소령을 격려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서욱 국방부 장관도 7일 격려 서신과 선물들을 보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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