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39.3%, 민주 34.2%…국힘, 오차밖 앞서[리얼미터]

  • 뉴시스
  • 입력 2021년 12월 13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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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40%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12월2주차(5일~10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율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하락한 40.4%(매우 잘함 22.6%, 잘하는 편 17.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7%포인트 낮아진 56.1%(매우 잘못함 40.4%, 잘못하는 편 15.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7%포인트 증가한 3.5%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11월4주 39.5%→12월1주 40.5%로 상승해 40%대를 회복한 뒤 2주째 40% 초반대를 유지 중이다.

긍정 평가는 호남(6.5%P↑, ·서울(3.9%P↑), 남성(2.2%P↑), 40대(3.3%P↑), 국민의당 지지층(3.6%P↑), 무당층(3.8%P↑), 중도층(2.7%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5.4%P↑), 자영업(2.3%P↑)에서 상승했다.

인천·경기(2.3%P↑), 충청권(2.1%P↑), 30대(3.1%P↑)·70세 이상(3.2%P↑), 열린민주당(6.8%P↑), 정의당 지지층(6.4%P↑), 진보층(4.3%P↑), 가정주부(4.0%P↑), 학생(3.1%P↑)에서는 부정 평가가 늘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를 살펴보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0.1%포인트 증가한 39.3%다.

더불어민주당은 1.1%포인트 오른 34.2%로 조사됐다.

양 당 격차는 5.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 흐름을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서울(4.0%P↓), 호남(2.8%P↓), 충청권(2.4%P↓), 중도층(2.4%P↓), 자영업(4.3%P↓), 학생(3.5%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2%P↓)에서 지지도가 하락했다.

반면 인천·경기(3.1%P↑), 부산·경남(2.3%P↑), 70세 이상(2.9%P↑), 보수층(3.0%P↑), 가정주부(2.1%P↑), 사무·관리·전문직(2.0%P↑)에서는 지지도가 상승했다.

민주당은 서울(5.4%P↑), 호남(4.1%P↑), 남성(3.0%P↑), 40대(3.6%P↑), 60대(2.2%P↑), 중도층(4.0%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6.9%P↑), 자영업(5.1%P↑), 학생(4.8%P↑)에서 상승했다.

70세 이상(3.0%P↓), 가정주부(4.5%P↓)에서는 지지도가 하락했다.

이밖에 ▲국민의당 7.7%(0.8%P↑) ▲열린민주당 5.6%(0.1%P↑) ▲정의당 3.6%(0.2%P↓) ▲시대전환 0.7%(0.1%P↓) ▲기본소득당 0.4%(0.4%P↓) ▲기타정당 1.0%(0.1%P↓) ▲무당층 7.4%(1.2%P↓)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7531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3043명이 응답을 완료해 8.1%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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