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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북한, 변이 바이러스 ‘진화’에 경각심…‘스텔스 오미크론’도 경계
뉴스1
업데이트
2021-12-10 09:48
2021년 12월 10일 09시 48분
입력
2021-12-10 09:48
2021년 12월 10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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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날로 악화되는 세계적인 대유행전염병 전파상황에 대처해 비상방역진지강화에 계속 큰 힘을 넣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은 소독 중인 평성재정회계직업기술학교. (평양 노동신문=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비상방역전’을 이어가는 북한이 ‘진화하는’ 변이 바이러스 발생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구별되지 않는 새로운 종류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며 영국의 가디언지 보도를 인용해 이 바이러스가 기존의 PCR 검사에서 “정체를 숨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또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다른 나라들에도 퍼졌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북한은 올해 11월 북중 물자교류 재개를 준비하는 등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국경을 개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과 각국의 코로나19 재유행이 확산되며 다시 경각심과 통제 강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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