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우리 곁에 수많은 전태일…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만들 것”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11월 13일 12시 12분


코멘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동아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동아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3일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맞아 “소년노동자 이재명의 시선으로, 전태일 열사의 심정으로, 일하는 사람 누구나 법의 보호를 받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꼭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세기 전 청계천 앞에서 산화한 전태일 열사의 울림은 지금도 우리 모두에게 크나큰 빚으로 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세계 10위권 경제 규모에 기술도 발전했지만, 여전히 플랫폼 노동자, 택배 등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들은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얼마 전 여수에서 안타깝게 숨진 현장실습생처럼 여전히 학생과 청년들이 노동현장에서 목숨을 잃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지난 7월, 전태일 열사 생가를 찾아 ‘전태일 열사님의 뜻을 노동존중세상으로 실천해나가겠습니다’라는 각오를 적었다”며 “청년 전태일, 열사 전태일을 오늘 하루 가슴에 품는다”고 밝혔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