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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우리 곁에 수많은 전태일…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만들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11-13 12:16
2021년 11월 13일 12시 16분
입력
2021-11-13 12:12
2021년 11월 13일 1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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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동아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3일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맞아 “소년노동자 이재명의 시선으로, 전태일 열사의 심정으로, 일하는 사람 누구나 법의 보호를 받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꼭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세기 전 청계천 앞에서 산화한 전태일 열사의 울림은 지금도 우리 모두에게 크나큰 빚으로 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세계 10위권 경제 규모에 기술도 발전했지만, 여전히 플랫폼 노동자, 택배 등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들은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얼마 전 여수에서 안타깝게 숨진 현장실습생처럼 여전히 학생과 청년들이 노동현장에서 목숨을 잃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지난 7월, 전태일 열사 생가를 찾아 ‘전태일 열사님의 뜻을 노동존중세상으로 실천해나가겠습니다’라는 각오를 적었다”며 “청년 전태일, 열사 전태일을 오늘 하루 가슴에 품는다”고 밝혔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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