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측, 尹캠프 합류한 울산시당위원장에 “사퇴 강력 촉구”

뉴시스 입력 2021-10-28 13:40수정 2021-10-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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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 측은 2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캠프에 합류한 박성민 의원의 울산시당위원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캠프의 조직2본부장에 선임됐다.

홍준표 캠프는 이날 여명 대변인의 명의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박성민 울산시당위원장 사퇴를 재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여 대변인은 “오늘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박성민 울산시당위원장의 윤석열 캠프 합류 건과 관련 ‘울산시당위원장을 사퇴하든지, 윤석열 캠프에서 나오든지 선택해야 한다’고 의결했다”며 “이것은 결정이 아니라 면피”라고 지적했다.

그는 “ 박 위원장은 당 지도부의 ‘시·도당위원장의 대선 후보자 경선캠프 활동 금지’ 방침을 어기고 지난 27일 윤석열 예비후보 지지 선언을 한 뒤 윤석열 캠프에 합류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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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박 의원은 이미 시·도당위원장의 정치 중립의 의무를 위반한 것이다. 따라서 당 지도부 역시 사후 조처로서 ‘사퇴’로 의결 및 통보하는 것이 맞는다”고 강조했다.

여 대변인은 “이는 자칭·타칭 ‘당보다 큰 캠프’라고 불리는 윤 캠프에 대한 당 지도부의 지도력 문제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젊은 당원들을 중심으로 ‘내 표는 나의 것’이라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구태의 집합소로 변질되고 있는 윤석열 캠프에 몰려간 기득권 텃밭 정치인들의 조직선거 강요에 반발하는 당원의 자발적 움직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 지도부에 재차 요구한다. 박 위원장의 윤 후보 지지 선언과 캠프 합류는 당 경선 공정선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이다”라고 거듭 밝혔다.

여 대변인은 “홍준표 예비후보 캠프는 박 위원장의 울산시당위원장직 사퇴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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