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물결’ 창당 김동연 “별칭 ‘오징어당’…기득권 타파”

뉴스1 입력 2021-10-24 14:46수정 2021-10-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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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0일 충북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향해 손을 들고 있다. 2021.10.20/뉴스1 © News1
대권 도전에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4일 신당 ‘새로운 물결’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새로운 물결은 문제를 보는 시각을 달리하고 실질적으로 해결하며 ‘청년투자국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열린 발기인 대회 환영사에서 “저희는 국민이 꿈꾸는 나라를 만들고 대한민국이 이대로 가면 안 되겠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정권교체를 뛰어넘는 정치교체를 위해 ‘새로운 물결’을 창당한다”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창당 과정에서 당명을 두고 끝까지 고민했다”며 “끝까지 경합했던 당명 제안이 바로 ‘오징어당’이었다”라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농담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고 같이 일하는 분들이 아주 진지하게 당명으로 제시했다”며 “저는 ‘오징어게임’이 지금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측면에서 별칭을 ‘오징어당’이라고 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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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부총리는 “정치판은 가장 전형적인 ‘오징어게임’의 장”이라며 “대한민국 시장 중에서 가장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이 바로 정치시장인데 이 정치의 벽을 허물기 위해, 정치의 판을 바꾸기 위해 저희는 오늘 ‘새로운 물결’을 창당한다”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새로운 물결은 눈에 보이는 현상으로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 원인을 찾겠다”며 “기득권을 타파하고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청년세대가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은 복지가 아니라 투자,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청년들에게 도전할 기회를 제공해 스타트업(새싹기업) 천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 전 부총리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싸잡아 “상대를 흠집내는 네거티브로 지지층을 흥분시키고 있다”고 비판하며 “새로운 물결의 시작은 작고 미약하나 장엄한 폭포가 되어 기득권 공화국을 깨뜨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발기인 대회에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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