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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정치

광주 찾은 이재명 “대장동 사업은 국민의힘 게이트” 반박

입력 2021-09-18 17:30업데이트 2021-09-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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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오후 광주 서부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물동을 찾아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호남민심 탐방의 일환으로 광주를 방문해 도매시장 상인회와 비공개 간담회를 갖은 뒤 이날 오후 나주 빛가람전망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2021.9.18/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호남민심 탐방의 일환으로 광주를 찾아 “대장동 사업은 국민의힘 게이트다”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18일 오후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비공개 일정으로 광주 남구 미혼모시설을 방문한 뒤 취재진과 만나 “LH가 이 사업을 포기하기 전 누군가 또는 어떤 집단이 대장동 일대 토지를 대부분 계약했다”며 “이후 이명박 전 대통령이 LH는 돈이 되는 사업에서 손을 떼라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즉, ‘민간과 경쟁할 수 있는 사업은 하지마라’는 것이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이었다”며 “기묘하게도 그 시점에 특정 사업자들이 대대적으로 수백억의 자금을 조달해서 대장동 일대 토지를 사놓은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또 “신영수 국회의원이 2009년 국정감사에서 LH의 이지송 사장에게 ‘이거 민간이 개발하게 놔둬라. 대통령 말씀이다. 공공개발 포기하라’고 국정감사에서 지적을 했다”며 “특이하게도 이 사장이 그 자리에서 대통령 말씀도 있고 하니까 정관에 따라서 우리가 이런 사업은 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즉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그 직후에 LH가 사업을 포기했다”며 “제가 성남시장이 된 이후에는 민간개발에 특혜가 많고, 국민의힘 게이트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페이스북에 부정한 커넥션이 있다고 글도 쓰며 인터뷰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신영수 국회의원의 친동생이 보조관이었는데 수억대 매물을 받고 로비를 했다는 게 밝혀져 9명이 구속, 11명이 기소됐다”며 “그러고 난 다음에 새누리당과 유착된 토건비리 세력 또는 이명박 대통령과 유착된 토건비리 세력들이 공중분해됐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결론은 이것이 토건비리세력과 국힘 정치 부패세력의 합작 커넥션으로, 줄기만 잘린 상태에서 뿌리는 그대로 살아 있었다”며 “토건비리세력과 국힘의 부정 커넥션, 국힘 게이트가 땅 속에 은폐돼 있다가 살아남아서 다시 새로운 얼굴로 드러냈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정치인생, 행정가 인생으로 가장 큰 성과라고 하는 개발이익의 상당부분을 공익으로 환수한다는 이 업적을 이용, 저를 부정부패 세력으로 몬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이날 호남민심 탐방의 일환으로 광주청년드림은행을 방문해 ‘청년 격차 해소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연 뒤 부인 김혜경씨와 미혼모 시설을 찾았다.

이후 서부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물동을 방문,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고, 전남 나주로 이동 빛가람 전망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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