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靑서 왕이 접견…베이징올림픽·한반도 정세 논의

뉴스1 입력 2021-09-15 06:30수정 2021-09-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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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0.11.26/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에서 왕이 부장을 접견한다고 밝혔다.

왕이 부장의 방한은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여 만이다. 전날(14일) 오후 한국에 도착한 왕이 부장은 이날(15일) 문 대통령,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각각 만남을 갖는다.

왕이 부장은 문 대통령에게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한국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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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문 대통령에 대한 공식 올림픽 초청이 있을 수도 있다.

문 대통령은 올림픽 협조 요청에 화답하면서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힘을 실어달라는 언급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은 중국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를 초대할 경우,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추진할 전망이다.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의 2020 도쿄올림픽 불참을 이유로 징계를 내려 북한의 베이징 올림픽 참석이 불투명해진 상황이지만 중국측은 이와 별개로 혈맹관계에 있는 북측 지도자를 초대할 가능성이 있다.

왕이 부장이 대미(對美) 견제 목소리를 낼지도 주목된다.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까지 4개국 안보협의체)와 ‘파이브 아이즈’(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까지 5개국 기밀정보 공유 동맹체)에 한국을 추가하자는 언급이 공공연히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려를 내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 시 주석 방한에 대한 논의와 함께 지난 13일 북한이 공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한 중국측의 입장 표명이 있을 수도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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