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주한미군사령관과 오찬…“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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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24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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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4일 서울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에서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과 오찬을 했다.(외교부 제공)© 뉴스1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4일 서울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에서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과 오찬을 했다.(외교부 제공)© 뉴스1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4일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을 만나 한미동맹 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정 장관은 라캐머라 사령관을 장관 공관에 초청해 오찬을 겸한 면담을 가졌다.

정 장관은 지난달 2일 공식 부임한 라캐머라 사령관에게 취임 축하메시지 전하며 “주한미군사령관으로서 역내 안정과 번영의 핵심축인 한미동맹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안정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라캐머라 사령관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 의무를 이행함으로써 한미동맹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정 장관이 라캐머라 사령관을 접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상견례 차원도 있지만 최근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 결정으로 제기되는 ‘동맹 손절 우려’ 등을 불식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다는 관측을 내놓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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