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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북대표 방한·한미훈련…통일부 “北 특이동향 없어”
뉴스1
입력
2021-08-24 11:22
2021년 8월 24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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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모습. 2021.5.31/뉴스1 © News1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한반도를 찾았지만 아직까지 북한은 별다른 특이동향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통일부가 24일 확인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미국 등 주요 당국자가 방한하거나 주요 한미 주요 협의 사안이 있을때 관련 논평이나 담화, 보도를 발표한 사례가 있다”면서도 “이번 김 대표의 방한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는 관련 보도가 전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1일 방한한 김 대표는 방한 기간 중 우리 당국자들과 만나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가능성’을 언급하며 북한에게 “언제 어디서든 만날 준비가 됐다”면서 거듭 대북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그러나 북한은 이날 오전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개시 통화에도 여전히 응답하지 않았다. 지난 달 27일 남북 정상 간 합의에 의해 전격 복구됐던 남북 통신연락선은 북한이 한미훈련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면서 지난 10일 오후부터 ‘불통’ 상황이다.
북한은 후반기 한미연합 훈련에 대한 입장표현도 자제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1일과 10일에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명의, 지난 11일에는 김영철 당 통일전선부장의 명의의 담화를 통해 한미훈련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지만 그 이후로는 특별한 반응이 없는 상황이다.
이 당국자는 “현재까지 연합훈련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한 공식 기구 명의의 담화나 논평도 없었으며, 당국자 명의의 담화도 나오지 않았다”면서 김 부부장과 김 부장 담화 이후 북한의 추가 입장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 당국자는 김 대표의 방한을 계기로 통일부 장·차관과의 만남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통일부는 계기가 있을 때마다 미측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이런식의 노력은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반도 주변국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문제는 남북 협력도 중요하지만 주변국과도 협력도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러시아와의 협의와 같이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과도 계기가 있을때 마다 관련 소통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한 중인 러시아 북핵 수석대표인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은 오는 25일 통일부를 방문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예방하고 최영준 차관과 양자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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