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 나선 윤석열측 “X파일, 돈 노린 소송꾼의 일방 주장”

조아라 기자 입력 2021-07-23 18:49수정 2021-07-2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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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구=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윤 전 총장 장모의 과거 동업자이자 ‘윤석열 X파일’ 진원지로 지목된 정대택 씨의 정치적 편향성을 지적하며 “(X파일은) ‘돈을 노린 소송꾼’의 일방적 주장을 모아둔 것에 불과하다”고 네거티브 공세에 대한 반격에 나섰다.

윤 전 총장 대선캠프 법률지원팀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대택 씨가 주장하는 파일들을 모두 검토한 결과, 거짓 주장 외에 아무런 실체가 없다고 확신한다”며 “정대택 씨의 ‘돈을 노린 허무맹랑한 주장들’은 지난 14년 간 11번의 유죄 판결에서 모두 거짓이라는 사실이 확정됐다”고 강조했다. 정 씨는 2003년부터 윤 전 총장 장모 최모 씨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으며 최 씨는 22일 정 씨를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법률지원팀은 또 정 씨가 더불어민주당에서 활동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페이스북 게시글 등을 공개하며 정 씨의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삼았다. 정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후보 법률인권특보로 활동했다”고 주장했고, 민주당 대선주자로 나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공개 지지하기도 했다. 법률지원팀은 민주당을 향해 “정 씨가 문재인 후보의 ‘법률인권특보’로 활동한 사실이 있느냐. (민주당이) 정대택 씨와 교감 하에 거짓 주장을 퍼뜨리는 게 아니라면 왜 정대택 씨의 주장이 무엇인지 검증하지 않느냐”고 질문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홈페이지는 윤 전 총장의 어린 시절 사진 등을 담은 ‘인간 윤석열’, 지지자들이 응원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는 ‘어디서든 말해요’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윤석열 캠프는 오는 26일부터 시작할 후원회 모금 공식 절차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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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likeit@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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