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영입…“삼고초려 했다”

뉴스1 입력 2021-06-21 13:47수정 2021-06-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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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2016.1.19/뉴스1 © News1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에 합류했다.

윤 전 총장 측 이상록 대변인은 21일 기자들에게 이 전 실장의 합류사실을 전했다. 이 전 실장의 직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대변인은 “이 전 실장은 30년 넘게 공직에서 예산조정 등 나라 살림을 맡아서 하신 분”이라며 “윤 전 총장이 이 전 실장 영입을 위해 삼고초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공식 직책과 업무 시작 시점에 대해서는 “캠프 사무실이 구성되거나 체계를 완전히 구축한 상태가 아니다”며 “앞으로 많은 역할을 하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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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과의 인연은 없지만 오랜 시간 공직에 있으면서 서로 알고 있었다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 전 실장은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윤 전 총장의 정책 마련 등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실장은 기획재정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경제관료다. 부산 출신으로 1983년 행시 26회에 합격,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재무부 국고국에 이어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장, 기획예산처 행정재정기획단장,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쳐 2012년에는 주로 옛 EPB(경제기획원) 출신들이 배치됐던 기재부 예산실장에 임명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근혜정부가 출범한 2013년 3월 기재부 2차관, 2014년 7월 미래부 1차관으로 임명된 이후 2016년 1월15일 국무조정실장에 임명됐다.

윤 전 총장은 6월 말 정치선언을 예고한 가운데 지난 20일 캠프의 첫 영입인사인 이동훈 전 대변인이 사퇴하면서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하루만에 이 전 실장 영입 사실을 전하며 위기수습에 나선 모습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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