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에 손 내민 이준석, 윤석열엔…“먼저 만남 청할 계획 없어”

뉴스1 입력 2021-06-13 19:19수정 2021-06-1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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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오른쪽)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이 대표와 김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당직 인선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1.6.13/뉴스1 © News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정치지도자는 정치적 거취에 본인이 책임지고 판단해야 한다. (만남을 청할 계획은) 아직 없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대표실에서 경향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구애하거나 운동장 자체를 기울여서 특정 주장에게 유리하게 하는 모습은 많은 왜곡을 낳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8월 말은 돼야 경선 참여가 가능하다. 그때까지 버스에 탑승하지 않겠다면 그건 본인의 선택이다”라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예를 들면 (4·7)재·보선때 (입당 거부) 선택을 내렸고, 그 결과에 무한책임을 지고 있지 않나. 윤 전 총장에게도 안 대표 사례가 타산지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을 향해 먼저 손을 내밀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전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노원구 한 카페에서 ‘번개’모임을 한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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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기현 원내대표와 첫 만남 후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는 “안 대표와는 바른미래당부터 함께해서 할 말이 많다”며 “실질적으로 합당에 대해 서로 의지가 있다는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홍준표 의원의 복당과 관련해선 “이달 내로는 무조건 처리될 것으로 본다”면서 “(일부 의원들의 반대를) 설득하는 게 대표로서 내 역할”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잘한 정책으로 “통제식 방역으로 상당한 성과를 냈다”면서도 “많은 국민의 희생을 강요한 건 야당 입장에서 지적할 수밖에 없다. 희생한 분들을 책임지는 게 국가의 도리인데 그걸 하지 못한 건 문제”라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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