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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도지사 3선 불출마’ 선언에 제주정가 ‘들썩’
뉴스1
업데이트
2021-04-21 14:54
2021년 4월 21일 14시 54분
입력
2021-04-21 14:52
2021년 4월 21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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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내년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사진은 원 지사가 이날 열린 제주도의회 제39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는 모습.(제주도의회 제공)2021.4.21/뉴스1 © News1
원희룡 제주지사가 내년 제주도지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차기 ‘제주도지사’ 후보군‘들의 행보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1일 제주도의회 제394회 임시회 도정질문 답변 중 “제주도정을 두 번 운영했다”며 “내년 도지사 선거와 그 이후는 새로운 리더십에 넘기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도지사 3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동안 원희룡 지사는 대권 도전과 관련해 도지사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껴왔는데 이날 공식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원희룡 지사가 2022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차기 ’도지사 후보군‘들의 행보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송재호(제주시갑)·오영훈(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 국회의원 3명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오영훈 의원은 지난 11일 ’제주경제 길에서 미래를 묻다‘를 타이틀로 연중 프로젝트 형식의 민생 현장탐방을 시작했다.
이를 두고 그동안 역량을 집중했던 ’제주 4.3특별법‘이 통과되면서, 본격적으로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비등하다.
위성곤 의원도 최근 발족한 ’제주에너지포럼‘의 공동대표를 맡는 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위성곤 의원은 지난해 10월 지역 언론사와의 대담에서 “민주당을 통해 만약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고민하겠다”고 출마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송재호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대통령 참석 및 4·3특별법 약속 요청‘ 발언 등으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 몸을 낮춘 상황. 또 지난해 언론인터뷰에서는 “도지사 출마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내년 3월까지 임기가 남아있지만, 상황에 따라 조기에 사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문 이사장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원희룡 지사(당시 무소속)와 맞붙은 경험이 있다.
원희룡 지사가 속해 있는 국민의 힘에서는 아직 후보군 윤곽이 나오지 않았다. 다만 국민의 힘 제주도당 측은 원 지사의 도지사 불출마가 예견됐던 수순이었기 때문에 내년 지방선거가 다가오면 후보군들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장성철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과 고경실 전 제주시장, 부상일 국민의힘 제주시을당협의원장 등 일부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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