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0시 기준으로 개표가 끝난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에서 국민의힘 서동욱 후보는 63.7%를 얻어 22.2%의 득표율을 보인 더불어민주당 김석겸 후보를 앞섰다. 진보당 김진석 후보는 14.1%의 득표율로 뒤를 이었다. 서 후보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울산 남구청장으로 처음 당선된 뒤 2018년 6월 재선에 도전했으나 민주당 김진규 후보(43.8%)에게 0.8%포인트 뒤져 낙선했다. 김 전 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도 하차하면서 재선거가 치러졌다.
4자 구도로 진행된 경남 의령군수 재선거에선 96.5% 개표 상황에서 국민의힘 오태완 후보의 득표율이 44.1%로 집계됐다. 민주당 김충규 후보는 30.1%를 얻는 데 그쳐 오 후보와 14%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무소속 오용 후보는 13%, 김창환 후보는 12.8%의 득표율로 뒤를 이었다. 오태완 후보는 무소속 홍준표 국회의원이 경남도지사로 재임할 때 정책단장, 정무실장을 지냈다. 재선거는 전임 이선두 군수가 불법 선거자금 모금 등의 혐의로 구속되면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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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의원을 선출하는 다선거구에선 개표가 끝난 상황에서 민주당 조영남 후보가 무소속 윤정재 후보를 5표 차이로 앞섰다. 윤 후보 측의 요청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재검표를 진행했지만 표 차는 그대로 유지됐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 울산=정재락 / 의령=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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