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세훈 알바 해 봤니”…이준석 “吳, 삼양동 판자집 출신…얻다 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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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30일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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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학생 선대위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게 ‘편의점 알바’나 해보고 그런 소리 하느냐고 비꼬자 국민의힘 측은 오 후보가 삼양동 판자집에서 살았던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 힘든 시절을 보낸 오 후보에게 할 말은 아닌 것 같다며 받아쳤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학생 선대위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게 ‘편의점 알바’나 해보고 그런 소리 하느냐고 비꼬자 국민의힘 측은 오 후보가 삼양동 판자집에서 살았던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 힘든 시절을 보낸 오 후보에게 할 말은 아닌 것 같다며 받아쳤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캠프의 이준석 뉴미디어본부장은 30일, “편의점 알바나 해 봤냐”고 오 후보를 몰아 세운 더불어민주당 대학생 위원회를 향해 “상대를 잘 못 골랐다”, 실수하셨다고 비꼬았다.

이 본부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날 민주당 서울시당 대학생 선대위원회가 오 후보에게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해 보셨습니까”라고 도발성 질문을 던졌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대학생 선대위는 지난 25일 박영선 민주당 후보가 ‘편의점 무인점포 도입’ 발언을 하자 오 후보측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체험하고 ‘편의점 일자리’를 없애는 무인 슈퍼를 제안하다니 말문이 막힌다”고 비난하자 이같이 대응에 나섰다.

이에 이 본부장은 오 후보가 “강북구 삼양동 판자촌에서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았다”며 삼양동 판자촌살이 할 때의 오 후보 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그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던 오세훈에게 민주당 대학생 위원회 선대본부라는 자들이 ‘편의점 알바 해봤니’라고 물어본다”며 기막혀 했다.

이 본부장은 “상대를 잘못 골랐으니 무인점포 얘기하는 박영선 후보나 런닝셔츠 입고 삼양동 체험 거주하는 전 시장(박원순)이나 도발하라”고 민주당 대학생 선대위원회 관계자에게 면박을 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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