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종인 향해 “안철수 핍박 그만…야당판 만들어야”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1-22 11:18수정 2021-01-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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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 뉴스1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22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한 핍박을 멈춰달라고 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1 야당이 지도부까지 나서서 제2 야당을 핍박하는 모습은 바람직스럽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야권 서울시장 후보는 결국 될 사람 밀어 주는 형국이 될 것”이라며 “제1 야당 후보가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제2 야당 후보가 돼도 문재인 정권 심판론은 그대로 작동 한 것이 되고 야권이 힘을 합쳐 폭정종식에 본격적으로 나설 중요한 출발점이 될 테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야권은 후보들끼리 서로 비방할 것이 아니라 서울시장 선거판을 야당판으로 만들기 위해 건강한 정책 경쟁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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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야권은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 단일화’에는 뜻을 같이 하지만 방법을 놓고 서로 손해를 보지 않겠다며 이견을 보이고 있다.

안 대표는 “당 대표가 다른 당에 입당할 순 없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당원 자격과 관계없이 후보경선에 나설 수 있도록 ‘오픈 경선 플랫폼’을 요구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정치에도 일정한 상식이 있는 것”이라며 안 대표의 제안을 거절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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