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靑안보실장 “디지털 뉴딜 성패는 사이버안전에 달려 있어”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16일 11시 05분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청와대 제공) 2020.12.11/뉴스1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청와대 제공) 2020.12.11/뉴스1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신(新) 사이버위협 대응체계와 관련,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의 핵심인 ‘디지털 뉴딜’의 성패는 사이버안전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서 실장은 이날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16개 부처 차관급이 화상으로 참여한 ‘국가사이버안보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국가 사이버안보 100대 과제’의 성과 점검과 부처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방안 및 부처 간 협업 강화 방안에 대한 토론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청와대측이 전했다.

서 실장은 이어 ”관련 부처들이 사이버공간에서 한국판 뉴딜의 안전한 구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 실장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원격수업·재택근무 등 비대면화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사이버안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된 한 해였다“며 ”비대면의 일상화 시대에 새로운 안보위협 대응을 위한 사이버 과제를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국가사이버안보정책조정회의’는 국가 차원의 사이버전략·정책 등의 심의·조정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코로나 백신기업 해킹 등 사이버 위협 현황에 대한 평가와 정부의 대비태세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