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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野, 토론 아닌 무제한 국력 낭비…국민에 도리 아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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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3 14:36
2020년 12월 13일 14시 36분
입력
2020-12-13 14:34
2020년 12월 13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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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무제한 토론에 종결 표결 예정
"무책임한 정쟁과 의미없는 책읽기로 변질"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에 대한 야당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에 대해 “무제한 토론이 아니라 무제한 국력 낭비에 불과하다”며 이날 오후 종결 투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당초 야당의 입장을 고려해 충분한 반대 토론 시간을 제공하고자 했으나 국민의힘은 최소한의 논리를 갖춘 반대 토론을 하기보다 주제와는 무관한 시간 끌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하고, 당장이라도 코로나19 3단계 조치를 시행해야 할지 모르는 위급한 시기”라며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국회가 소모적인 무제한 토론만 이어간다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신청한 국정원법 무제한 토론을 지켜보니 토론이 무책임한 정쟁과 의미 없는 책 읽기 시간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국정원법에 대해서는 “국정원의 어두웠던 과거를 단절하고, 진정으로 국익만을 위해 일하는 정보기관으로 바로세우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정보위에서 많은 토론이 있었고 야당과 조정할 건 조정된 개정안이 최종적으로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저녁까지 이어질 무제한 토론에서 야당의 의사는 충분히 전달될 것”이라며 “이제 국회의 시간을 더 이상 낭비하지 말고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 의원 176명은 전날 오후 8시9분께 무제한 토론 종결 동의를 제출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24시간이 경과한 이날 오후 8시9분 이후부터 종결 동의에 대한 표결이 가능하다.
민주당은 민주당(174명)에 열린민주당(3명), 범여권 성향 무소속 의원(3명), 소수 야당(2명) 등을 포함하면 재적의원 5분의 3(180명)을 충분히 채울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종결 동의가 가결되면 국정원법 개정안이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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