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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옵티머스 수사받던 측근 사망에 “슬픔 누를 길 없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2-04 09:37
2020년 12월 4일 09시 37분
입력
2020-12-04 09:30
2020년 12월 4일 09시 30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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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검찰 수사를 받던 측근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하자 “슬픔을 누를 길이 없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들께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오영훈 당대표 비서실장이 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전했다.
오 비서실장은 “고인은 9월부터 당대표실 부실장으로 일했고, 최근 서울중앙지검의 소환 조사에 성실히 임해왔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했다.
앞서 이 대표실 소속 이모 부실장은 전날 오후 9시15분쯤 서울 법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이 부실장은 이 대표가 전남 지역 국회의원이던 2000년대부터 인연을 맺고 전남 지역구를 관리하는 역할을 했다. 지난 2014년 전남지사 선거 당시 자금, 조직 등의 업무를 담당했던 그는 공직선거법 위반(당비 대납 혐의)으로 1년 2개월 실형을 살기도 했다.
올해 4·15 총선에서는 종로 선거 사무실에 상주하며 조직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옵티머스 관계자로부터 종로 선거 사무실 복합기 임대료를 지원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서울시선관위로부터 고발돼 서울중앙지검 수사 대상에 올랐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부실장이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까지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에 출석해 관련 조사를 받았으며, 저녁식사 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날 밝힌 바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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