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국제망신 민경욱, 즉각 제명해야…이젠 美대선마저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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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10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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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미국 대통령 선거역시 부정선거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미국 대통령 선거역시 부정선거로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민경욱 전 의원이 나라와 당을 망신시키고 있다며 즉각 제명할 것으로 요구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민경욱 전의원 상상의 나래가 도를 넘었다”며 “미국 대선마저 부정선거라며 국익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4·15 총선에서 부정이 있었다며 ‘부정선거’ 투쟁중인 민 의원은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측 이야기를 자신의 SNS 등을 통해 퍼나르고 있다.

이에 하 의원은 “바이든 당선은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는 우리당 입장에서도 좋은 기회인데 민 전의원은 아무런 증거도 없이 미국 대선이 부정선거라는 궤변을 거리낌없이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한미관계는 물론 우리당의 명예와 위상에도 심각한 위해를 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민 전의원의 해악은 이미 국민의힘이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을 한참 넘었다”며 “과감히 선을 그어야 한다”고 제명 등으로 민 전 의원을 털어낼 것으로 주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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