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오브라이언 미 국가안보보좌관 11월 방한…대선 이후일 듯”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10-18 16:40수정 2020-10-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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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1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전보좌관과 한국의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백악관 출입문 앞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미 NSC 트위터) ⓒ 뉴스1
청와대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다음 달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오브라이언 보좌관의 방한을 요청했다”며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오는 11월 중 방한하겠다는 입장을 서 실장에게 밝혔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서 실장의 방미 성과에 대해 “강력한 한미 동맹 관계를 쌍방이 재확인했다는 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한미는 앞으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 평화 구축 달성 위해 북미 간 대화 재개 및 실질 진전 이루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오브라이언 보좌관의 방한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방한 자체가 (미국) 대선과 관련 있는 건 아니”라면서도 “시기는 여러 사정을 봐야 하겠지만 아무래도 대선 이후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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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내년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북한과의 협상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서 실장과도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그는 “서 실장은 방미 기간에 미측의 주요 인사를 만나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제반 구상을 전반적으로 협의했다는 데까지만 말씀 드릴 수 있다”며 “구체적으로 시기 등 대화가 오갔는지 공개하기는 적절치 않음을 이해해달라”고 답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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