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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 창건일 앞두고 음악회·코미디 공연까지…내부 결속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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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9 10:26
2020년 10월 9일 10시 26분
입력
2020-10-09 10:25
2020년 10월 9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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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당 창건 75돌을 경축하며 웃음 무대 ‘웃음많은 우리집’ 첫 공연이 지난 7일 저녁 평양시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10월10일)을 앞두고 각종 예술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하고 있다. 수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어려움 속에서도 규모 있게 기념일을 치르려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3면 전체를 할애해 당 창건일을 기념해 개최된 공연들을 소개했다.
전날(8일)엔 삼지연관현악단 공연이 삼지연극장에서, 만수대예술단과 왕재산예술단의 합동공연은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국립교향악단 음악회도 모란봉극장에서 펼쳐졌다.
당 창건을 축하하기 위해 평양에 도착한 각 지역 경축대표들이 이들의 합동공연을 관람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다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나 당 간부들의 참관 소식은 없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당 창건일에는 경축 공연을 관람한 바 있다.
지난 7일에는 북한식 코미디 무대인 ‘웃음 많은 우리집’ 첫 공연이 시작됐으며 이는 오는 16일까지 계속된다고 신문은 밝혔다.
신문은 “출연자들이 재치 있는 연기로 즐거운 우리 생활의 일단을 재현할 때마다 관람석에서는 요란한 폭소와 재청을 요청하는 박수갈채가 터져나왔다”면서 “웃음 무대는 인민의 밝고밝은 웃음은 세세년년 영원하리라는 진리를 새겨주며 관람자들에게 지울 수 없는 여운을 남기었다”라고 묘사했다.
신문은 이 외에도 중앙사진전람회 ‘승리와 영광의 75년’ 개막식이 8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됐다고 소개했다. 전시회에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모습을 담은 영상사진 문헌들이 전시돼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올해 당 창건일은 북한이 규모 있게 기념하는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이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행사 규모를 예년에 비해 축소하고 내부적으로 기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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