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서욱, 秋 심기가 아닌 청년장병 분노·상처 신경 써야”

  • 뉴시스
  • 입력 2020년 9월 22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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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해도 모자랄 판애 권력실세 심기 관리"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국방부 장관은 추미애 장관 심기만 살피지 말고 청년장병들의 분노를 경청하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법사위 회의 정회 시간에 나온 추미애 장관의 발언이 논란이다. 하지만 저에겐 서욱 국방부장관의 발언이 더 충격”이라면서 “서 장관이 법사위 회의가 정회되자마자 추 장관에게 ‘많이 불편하시죠’라며 걱정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50만 군을 통솔해야 하는 국방부장관은 권력실세 심기관리보다 청년장병 불공정 해소에 더 신경써야 한다”며 “특히 국방부는 이번 추 장관 아들 특혜 논란의 당사자로, 국방부는 권력자 아들에게 특혜를 부여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조차 은폐했다. 국방부장관은 이에 대해 국민께 사과해도 모자랄판에 국회에서까지 추 장관 심기만 걱정하고 있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서 장관이 신경 써야 할 것은 추 장관의 심기가 아니라 이번 사태로 상처 입은 청년장병들”이라며 “국방부장관이 현실을 제대로 모르는 것 같아 요즘것들연구소에서 청년들이 보내 온 성토내용을 오늘 6시에 공개한다. 장관께선 청년들의 분노 잘 경청하고 불공정 해소방안 마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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